하잉 ! 세상 모든걸 뜨개로 만들어버리는 끼먀입니다 ~!
오늘은 딸랑구 엄마들이 없어서 못 산다는... 마즈쿠리 베이비보넷 책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제가 딸랑구 엄마는 아니구요... 최근에 너무너무 예쁜 조카가 태어났는데, 애기한테 너무 잘 어울릴거 같아서 큰 맘 먹고 구매를 해보았지 뭐예요,,
많은 걸 떠온 뜨개인으로서 뜨개 난이도는 ★★... 이 정돈데, 어마무시한 장벽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뒤에 계속...

뜨개책 후기

구매물품 : 마즈쿠리 베이비 보넷
구매가격 : 18,000원
사용실 : 도안 내 원작 실 - 동화 실
소요실 양 : 검은 실 1볼, 흰색 실 0.2볼
제작기간 : 4일
저는 교보문고에서 내돈내산으로 구매했구요, 배송은 하루만에 왔던거 같아요!
책 가격이 서점마다 상이한 것 같진 않았는데, 아마 포인트 먹이고 이러는 경우 때문에 꼭 교보문고에서 구매하실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책 내에는 총 21개의 도안이 수록되어있는데,
사진과 함께 설명이 상세하게 되어있어서 도안을 모르시는 분들도 쉽게 뜰만한 뜨개책이었습니다 !
뜨개 과정

저는 뜨개책에 기재되어있는대로, 원작실을 구매했구요 !
다들 2볼로 뜨시기에 2볼을 구매했는데, 실을 충분히 반띵(?)할 수 있으신 환경이면 굳이 2볼까지 필요하나 싶어요.
근데 저는 작은 사이즈 기준... (조카가 진짜 애기거덩요...)
두 볼 잡아서 시작했습니다 ㅎ0ㅎ
모자 뜨개 자체에 흰 실이 필요한건 아니고, 모자를 완성한 뒤에 모자 전체적으로 군데군데 놓아져있는 자수를 위해 존재하는건데요,,!
진짜 자수 땜에 식은땀 뻘뻘 흘렸잖아요ㅎㅋ

위에서 언급했다싶히, 모자 자체가 난이도가 있는 편은 아닙니다. 뜨개질 한 두번 해보신 분들은 금방 따라하실만한 난이도 ?
하지만 뜨개보다 제가 이 모자 뜨면서 가장 어려웠던건,,,,
- 애기의 머리 사이즈...
- 자수


이게 제 첫 자수 꽃잎인데요... ㅋ
진짜 이것도 30분 동안 낑낑대면서 놓은거예요... 진짜 완성하고 이마 짚음.


얼레벌ㄹㅔ 다 놓고 완성했다 싶었는데...
여행 떠나는 전 날에 와,, 이건 좀 아니잖아 라는 생각이 들어서 냅다 다 풀었어요.
모자 만드는 총 소요 시간 4일 중에, 1일 - 뜨개, 3일 자수 놨습니다...
진짜 자수 한 번도 안해봤다? 기술가정 시간에 잠만 잤다? 이런 분들은 한 번만 다시 생각해주세요... 왜냐면 그게 나야


하지만 나는 의지의 이모... 조카를 위해서라면 못할게 없다...
여기서 풀어보는
- 자수 놓을 때 꿀팁 -
- 일단 꽃 자수는 정해진 위치가 있어요. 사이즈마다 다르긴 한데, 양쪽 대칭이 맞아야하니까 도안 사진 보고 시작을 잘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ex. 물결 무늬부터 몇 번째 칸부터 꽃 잎 끝이 시작된다)
- 생각보다 꽃 자수 크기가 작습니다. 감대로 너무 크게 만들면 저처럼 다 뜯어버리시는거예요...
- 자수를 놓을 때 실이 꼬이지 않게 신경 쓰시고, 너무 당기거나 늘어지지 않게 신경쓰셔야해요! 꽃잎 하나 만들면 적당히 당겨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4. 도안 사진대로 미리 위치 파악해서 마커링 걸어둔채로 자수 두면 가장 베스트
뜨개 결과물


저희집에 애기는 없어서,,,
되는대로 귀여운 곰돌이에게 씌워봤습니다...
자수 좀 발전한거 같나요,,,? 꽃이 균일하고 정해진 위치에 놓아져야 가장 이쁘더라구요... 진짜 저 꽃 자수만 500번 둔듯

자수따위가 없어서 비교적 쉽게 만든 팝콘 보넷입니다....
흰색 실이 너무 남아서 이걸 떠봤는데 꽤 예뻐서 뜨고 뿌듯했다는 후문...

함께 있으면 이런 모습 !
멀리서 볼 때 가장 예쁜 꽃자수 ㅎ0ㅎ
어머니들은 이거보다 더 예쁘게 뜰 수 있으시자나요... 저는 이게 한계라서 마즈쿠리 베이비보넷은 앞으로 뜰 일 없을듯 합니다... 남은 실은 어디다 쓸지 고민해봐야겠어요...
이렇게 이모쿠리 만들기 성공,,! 다들 예쁜 베이비보넷 만드시길 바라면서,,!
그럼 이만 뿅